해바라기 사랑/ 하늘빛 최수월 해바라기 사랑 詩 하늘빛/최수월 가을엔, 아름다운 가을엔 가을빛 고운 연주에 우리 사랑도 곱게 물들 거라 믿었건만 눈물 맺힌 이별꽃 필 줄이야 내 삶의 배경이었던 너 지금 어디서 누굴 위해 꽃을 피우는 거니 가슴에서 보내지 못해 한 그리움 이렇게 아리고 아픈데 눈 감아도 떠오르는 너 낙엽 타.. 하늘빛최수월 2009.11.11
기다리는 마음/최수월 기다리는 마음 詩 하늘빛/최수월 그 언약들 모래 위에 새긴 것도 아니건만 하얀 거짓말처럼 물거품이 되어버렸는지 기억의 언저리에 한조각 그리움으로 남아 가시 같은 사랑일지라도 체념할 수 없는 것을 너울거리는 얼굴 하나 터질 듯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알알이 맺힌 사연 바람에 흩어지는 꽃잎.. 하늘빛최수월 2009.11.01
가을날의 행복/하늘빛/최수월 가을날의 행복 詩 하늘빛/최수월 언제나 그랬듯이 헤이즐넛 커피향에 젖은 후 카메라 하나 달랑 들고 가을 향기 따라 집을 나선다. 풍요로운 이 좋은 계절엔 목적 없이 집을 나서도 고독하거나 쓸쓸하지 않아 가을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 즐겁다. 가을빛 고운날 발길 머무는 곳마다 아름다워 수채화 같.. 하늘빛최수월 2009.10.17
가을의 설레임 詩 하늘빛/최수월 가을의 설레임 詩 하늘빛/최수월 가을 향기 속으로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아름다운 꽃길따라 다정히 걷고 싶은 로맨스 계절이라 좋다. 파란 하늘에 양떼구름 아름다운 이 가을엔 생각만 해도 좋은 그대와 맑은 수채화 같은 하늘빛 사랑을 하고 싶다. 빨갛게 물든 단풍잎에 내 마음 적은 편지 한.. 하늘빛최수월 2009.09.22
누군가 곁에 있다는 것은詩 하늘빛/최수월 누군가 곁에 있다는 것은詩 하늘빛/최수월 사랑하는 사람이든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든 누군가 곁에 있다는 것은 고독하지 않아 행복한 것입니다. 때로는 웃음 속에서 때로는 슬픔 속에서 혼자가 아닌 둘이라서 행복한 것임을 자연도 결코, 혼자가 아닌데 하물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에게 있어 혼자.. 하늘빛최수월 2009.07.21
사랑이 떠난 자리에서... 사랑이 떠난 자리에서 詩 하늘빛/최수월 돌아와, 돌아와 내게 돌아와 그 말 한마디면 될 텐데 서로 잊은 척, 서로 아무렇지 않은 척 타는 입술만 깨물고 있네. 차라리 냉정히 떠난 거라면 잊을 수 있고, 지울 수 있을 텐데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심연의 고독에 젖어 긴 그림자만 밟고 있네. 2009/06/15 하늘빛최수월 2009.06.17
얼마나 더 아파야 할까요 ♡ 얼마나 더 아파야 할까요 ♡ 詩 하늘빛/최수월 가슴에 알알이 박혀버린 당신을 잊지 못해 목 놓아 울어대는 가슴앓이의 슬픈 멜로디를 당신은 들어 보셨는지요. 숨 쉬는 것조차 힘겨운 그리움 토해내는 애달픈 소리 아파서 차마 두 귀 열 수 없었겠지만 눈물 젖은 슬픈 멜로디를 당신은 들어 보셨는.. 하늘빛최수월 2009.06.13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하늘빛/최수월 그런 사람 또 없었건만 당신의 정의가 좋고 당신의 소박함이 좋아 존경했건만 세상이 무너지는 슬픔이네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태어나 자랐던 어머니 품속 같은 부엉이 바위산에 생을 미련없이 던지셨는지 그 길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 하늘빛최수월 2009.06.13
가슴에 핀 꽃 한송이/詩 하늘빛/최수월 가슴에 핀 꽃 한송이 詩 하늘빛/최수월 어느 날인가 살며시 날아든 이름 모를 꽃씨 하나 가슴에 꽃물들게 한다 언젠가는 시들고 마는 꽃인 것을 두 번 다시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으려 했건만 꽃의 부드러운 애무에 닫혔던 오감이 열리고 유혹에 깊이 빠져드는 것을 매혹적인 꽃 한송이 영원히 가.. 하늘빛최수월 2009.05.08
어머니의 참사랑/하늘빛/최수월 어머니의 참사랑 詩 하늘빛/최수월 꽃이 제아무리 아름답다 한들 어머니의 참사랑만큼 아름다울까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어머니 5월이 되니 가슴 뭉클하게 보고 싶습니다. 저 담장에 핀 장미꽃은 계절 바뀌면 미련없이 시들지만 어머니 언덕에 핀 사랑꽃은 세월 흘러도 한번도 시든 적 없었기에 .. 하늘빛최수월 2009.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