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중취 • 술 마시는 즐거움 醉中趣 취중취 • 술 마시는 즐거움 天若不愛酒 酒星不在天 地若不愛酒 地應無酒泉 천약불애주 주성부재천 지약불애주 지응무주천 天地旣愛酒 愛酒不愧天 已聞淸比聖 復道濁如賢 천지기애주 애주불괴천 이문청비성 복도탁여현 賢聖旣已飮 何必求神仙 三盃通大道 一斗合自然 현성.. 漢시의즐거움 2009.06.17
山居(산 살이) / 서경덕 山居(산 살이) / 서경덕 雲巖我下居 端爲性傭疎 (운암아하거 단위성용소) 林坐門幽鳥 溪行伴戱魚 (임좌붕유조 계행반희어) 閒揮花오추 時荷藥畦鋤 (한희화오추 시하약전서) 自外渾無事 茶餘閱古書 (아외혼무사 차여열고서) 구름 바위 밑에 내 살 곳을 점쳐서 정한 것은 게으르고 거칠은 성미를 바로잡.. 漢시의즐거움 2009.02.04
왜 산에 사느냐 묻길래 / 이백(李白) 山中問答 왜 산에 사느냐 묻길래 이백 李白 701 ~ 762 問余何事棲碧山 왜 산에 사느냐 묻길래 笑而不答心自閒 웃기만 하고 아무 대답 아니했지. 桃花流水杳然去 복사꽃잎 아득히 물에 떠 가는 곳 別有天地非人間 여기는 별천지라 인간 세상 아니라네. 漢시의즐거움 2009.02.02
獨笑 / 茶山丁若鏞(1762~1836) 獨笑 / 茶山丁若鏞(1762~1836) 有粟無人食 (유속무인식) 먹을 사람 적은 집에는 곡식은 많고 多男必患飢 (다남필환기) 자식 많은 집안은 꼭 주릴 근심 있다네 達官必준愚 (달관필준우) 높은 벼슬 하려면 어수룩해야 하건만 才者無所施 (재자무소시) 진짜 재주꾼은 써 먹을데 없다네 家室少完福 (가실소완.. 漢시의즐거움 2009.02.02
松竹問答 (송죽문답) - 이식 (李植) 松竹問答 (송죽문답) - 이식 (李植) 1584(선조 17)~1647(인조 25) 松問竹(송문죽) 소나무가 대나무에게 말을 하였다 風雪滿山谷 (풍설만산곡) 눈보라 몰아쳐 산골 가득해도 吾能守强項 (오능수강항) 나는 강직하게 머리 들고서 可折不可曲 (가절불가곡) 부러지면 부러졌지 굽히지는 않는다오. 竹答松 (죽답송.. 漢시의즐거움 2009.02.02
신흠(申欽)(1566~1628)의『상촌집(象村集)』에서 신흠(申欽)(1566~1628)의『상촌집(象村集)』에서 進退者身 存亡者位 得喪者物 知此而使之不失其正者 心乎 (진퇴자신 존망자위 득상자물 지차이사지불실기정자 심호) 나아가고 물러가는 것은 몸이고, 있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는 것은 자리이며, 얻기도 하고 잃기도 하는 것은 물건인 바. 이러한 것을 .. 漢시의즐거움 2009.02.02
閨 情 : 李玉峯 閨 情 : 李玉峯 有約來何晩 : 봄이 되면 오신다고 다짐두고 가시더니 庭梅欲謝時 : 뜰 끝에 매화 다 져도 오실줄을 모르시네 勿聞技上鵲 : 문앞나무 가지위에 까치 깍깍 짖사옵기 虛畵鏡中眉 : 허사인줄 알면서도 화장곱게 하였소 漢시의즐거움 2009.02.02
四時(사시) 도연명 陶淵明 四時(사시) 봄 여름 가을 겨울 도연명 陶淵明 365 ~ 427 春水滿四澤(춘수만사택) 봄 물은 연못에 가득하고 夏雲多奇峰(하운다기봉) 여름 구름은 산봉우리들처럼 떠 있네. 秋月揚明輝(추월양명휘) 가을 달은 밝은 빛을 비추고 冬嶺秀孤松(동령수고송) 겨울 산마루엔 큰 소나무 한 그루 서 있네. 이 시에서 .. 漢시의즐거움 2009.02.02
[漢시]夜雪(야설) 밤에 내리는 눈/白居易(백거이) 한시의산책 ♤ 夜雪(야설) 밤에 내리는 눈 ♤ 白居易(백거이) 已訝衾枕冷(이아금침냉) 이상하게 이부자리 싸늘하기도 하여, 復見窓戶明(부견창호명) 다시 보니 창문도 훤하게 밝구나. 夜深知雪重(야심지설중) 밤은 깊어 눈 많이 내린 것을 알 것 같으니, 時聞折竹聲(시문절죽성) 때때로 대나무 꺾어지.. 漢시의즐거움 2009.01.16
웃기는 일 아침의 명상 ♤ 웃기는 일 ♤ 絶好看的, 戱場姊妹們變臉. 最可笑的, 世事朋友家結盟. 《小窗自紀》 정말 보기 좋은 것은 연극 중에 여인들이 얼굴빛을 바꾸는 것이고, 가장 웃기는 것은 세속의 그렇고 그런 친구들이 맹세를 다짐하는 것이다. 경극 공연 중에 여배우는 수시로 얼굴 .. 漢시의즐거움 2008.11.03